해양정화활동·해양과학교실 개최

국토해양부 지정 경북씨그랜트사업단(단장 POSTECH 해양대학원 유선철교수)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고 해양과학지식을 일반인과 공유하기 위해 ‘해양정화활동 및 해양과학교실’을 23일 포항 북부해수욕장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일대에서 개최한다.

해양시범학교로 지정된 포항 상대초등학교 학생․교사, POSTECH 해양대학원생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해양지역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POSTECH의 해양관련 연구실, 로보라이프뮤지엄 견학을 통해 최첨단 해양과학기술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또, ‘해양생태계의 이해와 생물다양성’이란 주제로 POSTECH 강창근 해양대학원장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해양에 대한 최신정보는 물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약 100여개 국가에서 5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정화행사인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화활동을 실시해 행사를 통해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조사표 작성을 통해 그 원인분석과 예방대책,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북씨그랜트사업단은 지난 2010년 울릉도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는 포항시 등 경북 동해안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북씨그랜트사업단은 지난 2009년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의 사업단으로 선정된 이후, 경북 동해안 지역현안문제를 발굴, 해결하고 해양사회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